본문 바로가기

sosohan맛집

sosohan 맛집 #6 : [대구 동인동 맛집] 토마토마토

안녕하세요. 소소한마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토마토마토>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39길 33

토마토마토 입니다.

 

※ 토마토마토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39길 33

(휴) 월요일 화 - 일요일 11:3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053-295-9198

http://www.instagram.com/Tomatomahto

배달의 민족도 운영합니다.

 

토마토마토가 위치해 있는곳은

일단 중구청을 찾습니다. 중구청과 자전거방 사이 골목으로 쭉 올라가다가 첫번째 사거리 지나서 다음 블럭 왼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간판이 따로 없고 토마토 그림이 붙어 있어서... 슬며시 지나갈 수도 있으니 잘 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토마토마토에 들어서면 왼쪽 안쪽으로 오픈 주방이 있구요 왼쪽 앞에는 사진에서처럼 8명이 앉을 수 있는 쉐어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바로 앞에서 식기류가 있구요 오른쪽 안쪽 으로도 8명이 앉을 수 있는 쉐어 테이블이 있어요. 그런데 왼쪽은 6+2인 쉐어 테이블이구요 오른쪽은 4+4인 쉐어 테이블이에요 4인 4인 사이에 한뼘정도 되는 너비로 떨어져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바테블이 꽤 많았는데요. 2명이 앉을 수 있는 한곳만 개방되있는거 같았어요. 다른 바테이블은 책이나 짐 같은게 올려져 있어서 사용이 불가능 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여기는 정문 말고는 블라인드가 살짝 쳐져 있어서 매장내로 채광은 기대하기 힘든거 같았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라 굉장히 깔끔한 분위기가 나구요. 스피커에선... 라디오가 나옵니다... 그래서 뭔가... 가정집에서 먹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편하기도 했구요... 아무튼 요런부분에서 너무 인상적인 매장이었습니다.

 

토마토마토에는 어떤메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생각보다 잘 안보이네요... 스테이크가 주인 메뉴 2가지(스테이크와 감자칩, 덮밥), 가츠류 2가지(로스카츠, 가츠샌드)

파스타 4가지(오징어 새우 로제크림 파스타, 새우 비스크 크림/오일파스타, 베이컨 명란 오일 파스타) 음료, 생맥주(클라우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이곳은 가츠샌드 맛집이기때문에 3명이 가서 가츠샌드 2개와 베이컨 명란 오일 파스타,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첫번째, 가츠샌드입니다.

이 메뉴는 돈카츠, 식빵, 코울슬로, 와사비로 구성되어져 있는데요.


하아... 초초초초 강추입니다. 돈카츠가 미쳤어요. 정말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설명 드리자면 식빵도 너무 두껍지않아서 되게 촉촉하고 우스타소스, 거기에 돈카츠의 두께... 보이시나요? 정말... 장난아닙니다. 고기가 퍽퍽한게 아니라 사진에서도 보일지 모르겠는데 윤기가 흘러요... 육즙이겠죠..? 아무튼 한입 베어무는순간... 어떻게 고기가 이렇게 촉촉할수있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는 돈카츠가 더 길쭉하게 두덩이가 한개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게 훨씬 먹기 편하고 좋았어요.

 

빵도 고기도 전부 촉촉해서 목넘김도 부드럽고, 먹을때 반틈만 먹고 나머지 반에 와사비 초큼이랑 코울슬로 살짝 얹어서 같이먹으면... 존맛... 이 세상 맛이 아닙니다. 제가 연돈 돈까스를 못먹어봤지만... 연돈 돈까스와 비슷하거나 이게 더 낫지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기본으로 나오는 우스타 소스보다 조금 더 뿌려달라고 하면 더더더더더 맛있고 촉촉하게 드실 수 있어요 진짜... 인생 카츠샌드 입니다...

 

맛 ★★★★★

촉촉함 ★★★★★

구성 ★★★★☆

총점 ★★★★■

 

두번째, 베이컨 명란 오일 파스타 입니다.

이메뉴는 와사비, 김가루, 명란, 베이컨, 엑스트라 버진, 마요, 청양고추, 홍고추, 파스타면, 대파, 양파, 브로콜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오일파스타라 하면 실패확률이 높아서 사실 조금 불안했었어요... 그랬는데 한입 머금는 순간... 아... 여긴 끝났네... 하면서 정말 순식간에 먹은거 있죠?

 

이 메뉴의 포인트는 와사비를 바닥에 있는 국물에 먼저 풉니다. 그리고 나서 전체적으로 묻을 수 있게 비벼줘요. 이렇게 먹으면... 그냥 먹었을때의 그 명란과 베이컨이 있어서그런지 뭔가 짠맛이 가득한... 그런 느낌이었는데...(짠맛이 쎄다라는게 아니라 짠맛만 느껴지는걸 말하는거예요... 절대 간에 쎄다는게 아닙니다.) 와사비의 그 단맛과 찡~한 그맛에 어우러지면서 살짝 비어있던 맛을 가득 채워줍니다... 그리고 위에 뿌려져 있는 마요네즈도 그냥 마요네즈가 아니라 좀 달콤한 마요네즈라 비어있는 맛을 가득 채우는데 한몫하죠.

 

정말 여러가지 맛으로 가득 차있는 느낌이예요 안에 들어있는 청양고추도 정말 이국적이지 않고 한국적인 맛을 살린 그런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맛 ★★★★■

와사미, 마요 ★★★★▲

구성 ★★★★☆

총점 ★★★★▲

 

세번째, 타래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이메뉴는 채끝살 와사비 무순 양파 코울슬로 밥 타래소스 발사믹크림, 마늘후레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끝살은 미디움 정도의 굽기로 나와서 그런지 식감도 괜찮고 고기의 비릿한 향이 나지 않아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양파가... 거의 타듯이 구워져 있는데... 그 구워진 향이 정말 좋아요. 그래서 요걸로 먹는 팁을 드리자면 스테이크를 중간으로 몰고 밑에있는 밥을 코울슬로와 같이 떠서 그위에 양파을 얹이고 와사비 살짝 발라준 다음 고기를 얹고 마지막으로 발사믹이 뿌려진 무순을 살짝 올려 먹으면...(아! 저기에 마늘후레이크도 있는데 그것도 얹어 먹으면 맛있어요.) 이 메뉴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타래소스가 들어간다고 했는데, 흠... 조금 약한 타래소스가 아니었나 싶었어요. 그냥 달큰한 간장이 들어간 느낌? 조금 더 걸쭉하고 간이 조금 더 된 소스였으면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고기에 간이 덜 베어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대로 먹게되면 간이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무순 꼭 올리라는게 발사믹 크림이 살짝 단맛을 더해주기때문에 올리라는거 였어요. 정말 살짝 아쉬운 느낌이네요...

 

맛 ★★★■☆

채끝살 ★★★★☆

구성 ★★★■☆

총점 ★★★■☆

 

토마토마토에서 쓴 총 가격은

 

가츠샌드 x 2 17,000원(8,500원 x 2)

베이컨 명란 오일 파스타 11,500원

스테이크 덮밥 11,500원


총 40,000원

 

이 나왔습니다.

 

한줄평,

회사원들은 좋겠다... 일 마치고, 여기서 가츠샌드에 맥주 한잔이면 모든 피로가 싹 풀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