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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han맛집

sosohan 맛집 #1 : [대구 동성로 맛집] 페이링 테이블

안녕하세요. 소소한 마을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페이링 테이블> 대구 중구 동성로2길 4-3

페어링 테이블 입니다.

 

※페어링 테이블

대구 중구 동성로 2길 4-3

매일 12:00 - 22:00

Brake Time 15:30 - 17:00

010-4254-2530

 

먼저 페어링 테이블이 위치해 있는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구)중앙파출소에서 출발하신다면 ABC마트 삼거리로 쭉 가다보면 오른쪽에 핸즈커피가 보일겁니다. 그 맡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번째로 보이는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페어링 테이블이 위치해 있습니다.

두번째로 2.28 공원에서 출발하신다면 KFC길을 따라 쭉 내려가시다가 마지막에 있는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페어링 테이블이 보이실 겁니다.

(좌 : (구)중앙파출소 -> 페어링 테이블 / 우 : 2.28 공원 -> 페어링 테이블)

페어링 테이블에 들어가자마자 정면에는 주방이 있고, 앞에는 2인석 테이블, 입구 바로 우측에는 6인석.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4인석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입구 우측 6인석 테이블

사진처럼 6인석은 떨어져 있기때문에 독립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연말 파티나 작은 모임이 있을때 와인 한잔에 맛좋은 음식들이 필요하다면 페어링 테이블을 이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흘러 나오는 음악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시끄러운 음악들은 전혀 없었습니다. 차분하며 조용한 느낌으로만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2인은 2인테이블, 3-4인은 4인테이블, 5-6인은 6인테이블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직원의 정중한 부탁과 2인테이블 크기가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다음으로 어떤 메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어링 테이블의 시그니쳐 메뉴는 페어링 스테이크입니다. 그 외로는 리조또와 파스타가 있고, 사이드메뉴가 3가지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와 함께 갔기 때문에 2인 3메뉴는 기본이라 페어링 스테이크, 먹물 크림 리조또, 오일파스타 이렇게 3가지를 주문하고, 레드와인과 상그리아를 주문했습니다.

 

첫번째, 페어링 스테이크입니다.

이 메뉴는

부채살, 그린빈, 자몽, 고구마퓨레, 치미추리로 구성이 되어있고 부채살 양옆으로 보이는게 고구마 퓨레이고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게 치마추리입니다.

 

여기서 치미추리란, 허브가 주 재료인 아르헨티나의 소스로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활을 하하는 소스라고 합니다.

 

이 메뉴에서는 부채살과 고구마퓨레만 먹었을때는 다소 느끼하게 생각 되어질 수 있는데 치미추리를 곁들이면 그 느끼함들을 어느 정도 잡아주기 때문에 서로간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부채살의 굽기는 미디움 레어와 미디움 중간 정도로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웠습니다. 제가 좀 큼직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자를 필요 없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그린빈이랑 자몽은... 왜 있는지 모르겠었어요... 특히 자몽은 손으로 뜯어 먹지 않는이상 먹기 정말 불편했어요... 포크로 끄적끄적 뜯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답니다. 그린빈은 그냥... 소금 후추 간... 그런 느낌 원래 그린빈도 별로로라고 생각했고, 차라리 저렴한걸로는 브로콜리나 고급진걸로는 엔다이브가 더 낫지 않았을까)

 

맛 & 조화 ★★★★☆

고기의 질감 및 굽기 ★★★★☆

구성 ★★☆☆☆

총점 ★★★▲☆

 

두번째, 먹물 크림 리조또입니다.

이 메뉴는 관자가 다했다.라고 생각되어지는 음식입니다.

리조또안에는 양파와 새우가 들어가 있으며 위에는 관자, 래디쉬, 달걀 노른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수비드한 달걀.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만... 노른자만 올라온건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음식이 제공될때 노른자를 터뜨려 잘 섞어 먹으라고 설명해줍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짠 느낌이 듭니다. 음식이 짜다가 아니라 짠맛이 강조된 음식이다 라는거죠. 솔직히 먹물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못먹어봐서 이 메뉴가 어느 정도로 잘 만들어진 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관자가 정말 맛있었다. 밥은 짠 느낌이네. 이정도 였으니까요.

아! 만약 테이트를 하게 되거나 썸타는 사람과 가게 된다면... 이 메뉴는 비추 입니다.

입술이며 이까지 전부 새까맣게 변해버리니까요... 이점 주의 하세요.

 

 

구성

관자

총점

 

세번째, 오일파스타입니다.

이 메뉴는

파스타면, 마늘, 베이컨, 쥬키니, 그린빈이 들어가고 위에 파마지아노가 살짝 뿌려진 메뉴입니다.

파스타의 종류로 3가지를 꼽자면 크림, 토마토, 오일파스타 인데요. 그 중에 저는 오일파스타가 본연의 맛내기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오일파스타가 맛있다면 그 분은 요리를 엄청 잘하는거다. 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물론...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만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 매장 오일파스타는 그냥 그랬습니다. 차라리 라자냐나 로제파스타가 더 맛있어 보였어요. 다른 메뉴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아! 베이컨은 생각보다 좋은걸 쓰는것 같았어요. 제가 싸구려를 많이 쓰다가 이 베이컨을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맛없다. 라는것 보다는 그냥 특별함은 없는 그런 파스타라 다른 메뉴를 추천드리는거지 이 음식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참고하라는 거예요...

 

구성

베이컨

총점

 

마지막으로 와인과 상그리아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사진이... 없는관계로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와인 같은 경우엔 레드와인을 시켰는데 친구가 많이 달다고 했고, 제가 시킨 상그리아엔 레드와인에 자몽과 레몬이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달짝지근한걸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매장에서 쓴 총 가격은

페어링 스테이크 26,000원

먹물 크림 리조또 13,000원

오일 파스타 12,000원

레드 와인 6,000원

상그리아 7,000원


총 64,000원

 

이 나왔습니다.

 

한줄평,

한번씩 분위기 낼때나 파티하러 가고싶을때, 부부의 세계를 보다 와인이 땡긴다 싶을때 들리면 좋은 곳

 

 

(저의 블로그에서 sosohan맛집은 이런식으로 소개가 되어질거에요. 물론 제가 처음하는거라 많은 부분이 부족하지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맛집때 뵙겠습니다. 빠이)